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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이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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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영화 제목 바로 밑에 달리는 글귀가 한 줄 평입니다.
*평점은 매기지 않습니다.
이하 영화 별 소회입니다.
인사이드 아웃
"토이스토리 이전에, 마이스토리"
픽사의 섬세함. 슬픔은 외면한다고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오래된 이야기를 떠올렸습니다. 나의 어린 시절, 나의 친구, 나의 세상.
지금도 찾을 수 있을까요.
레볼루셔너리 로드
"인생, 그 어두움이란. 부부, 그 살얼음 길이란."
각본, 연출, 연기의 삼위일체.
놀라울 정도로 섬세하고 대담한 연출.
디카프리오, 윈슬렛의 무서울 정도의 몰입감있는 연기.
마이클 섀넌은 언급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의 역시 엄청난 존재감.
하지만 그 조차도 영화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인생이라는 해류에 떠내려가는 외로운 쌍들의 고독, 처연함 그리고 절박함.
극장전
"영화같은 동수씨의 일일"
한 층 더 재미있어진 홍상수의 필름.
행성을 찾아 한 없이 떠도는 외로운 혜성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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