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야깃 거리 저는 종종 스스로가 3인칭으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도 그럴까요? 참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내가 나와 아주 살짝 멀어지고 괴리감이 느껴지며 "진짜 나" 혹은 "나의 의식"이 육체 안에 있고, 내 팔과 다리가, 나의 손이 이상하게 느껴지고, 의식이 확장되면 나와 세상의 거리감이 점점 멀어집니다. 이걸로 이야기를 써보고 싶은데... 저는 군상극을 좋아합니다. 여러 사람의 이야기가 각자의 입장에서 펼쳐지면, 그야말로 그것이 "다차원"의 이야기 이자 "다중 우주"의 이야기가 됩니다. 더군다나 이 이야기들이 한 점으로 모여들어 얽혀든다면, 그 보다 재미있는게 있을까요? 더보기 2023/10/08 나는 존재론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명사로 나를 표현하지 말고 동사로 나를 표현하자. 나는 구름이 참 좋다. 벌써 글감하나를 까먹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