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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티노

최근 본 영화에 대한 소회 - 2 *별점은 매기지 않습니다. *영화 제목 바로 밑에 있는 것이 한 줄 평입니다. 최근 본 영화들 - 걸어도 걸어도 - 바스터즈 - 덩케르크 - 보이 후드 걸어도 걸어도 "차마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진실한 고백" 부모와 자식, 자신과 동반자, 그전에 사람과 사람. 그 사이에 어렵게 엮인 이야기를 과장됨 없이 아주 솔직하게, 진심으로 담아낸 작품 걸어도 걸어도 그 해 여름, 우리는 조금씩 어긋나 있었습니다… 햇볕이 따갑던 어느 여름 날, 바다에 놀러 간 준페이는 물에 빠진 어린 소년 요시오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 든다. 그로부터 10여 년 후. 각자 가정을 꾸린 준페이의 동생들 료타와 지나미는 매년 여름 가족들과 함께 고향집으로 향한다. 다시 올 수 없는 단 한 사람, 준페이를 기리기 위해… 그리고 그 자.. 더보기
최근 본 영화에 대한 소회 최근 몇 편의 영화를 연속으로 꽤 보았는데, 그에 대한 소회를 하려 합니다. 소회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가능한 간결하게 적어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동진 평론가님의 한줄평에 느끼는 바가 있었기도 하고, 최근에 글을 써보며 느낀 점도 있습니다. 무어냐 하면, 저는 생각보다 쓸데없는 미사여구가 많습니다. 이는 글에 살을 붙이기는 좋으나, 종종 글의 본질을 흐리고, 전달력을 떨어뜨립니다. 그래서 앞으로 영화에 대한 소회, 혹은 감상은 가능한 간결하게, 그 대신 한 자 한 자 가능한 필요한 의미를 정제하여 쓰기로 합니다. 정확하고 명료하게 정의함으로, 영화에 대해 남기는 말을 가능한 풍부하게 하려 합니다. 최근 본 영화 -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 우리 선희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누구.. 더보기